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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Woo宙 2020. 8. 2. 16:36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군자는 남들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지만, 남들과 같아지려 하지는 않는다. 소인은 남들과 같아지려고만 할 뿐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여기서 ‘같아지다’는 말의 동(同)은 ‘부화뇌동(附和雷同)’을 의미하며 이 말은 ‘주관이 없이 남의 의견을 가볍게 좇으며 남이 하는 행동을 무작정 따라서 함’을 의미한다.

‘부화(附和)’는 주견 없이 따라 붙어 조화(調和)하는 행위이며, 뇌동(雷同)은 ‘우레 소리에 맞추어 만물이 함께 울린다’는 뜻이니 자기 생각의 주견, 주장이 없이 남의 의견에 동조하는 태도와 행동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따라서 군자는 주위 사람들과 친화하며 지내기는 하나 무리를 만드는 등, 편향된 행동은 하지 않는다.

특히 당리당략(黨利黨略)에 얽매어 주견 없이 동가숙(東家宿) 서가숙(西家宿)하는 정치인이 염두에 두어야 하는 말로 공자는 이러한 행위를 소인의 처세로 치부했다.

인생에 있어서 주관과 의지는 삶을 지켜주는 등불 같다.

부화뇌동한다면 자신의 등불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

남과 조화(調和)를 이루나 부동(不同)해야 할 것이다.

 

 

[출처] 176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군자는 벗과 사귐에 서로 조화를 이루나 같아지지는 아니하며 소인은 같아지나 서로 조화하지 못한다”|작성자 고은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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