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posted February 15, 2019

누가 나에게 좋아하는 장소를 묻는다면

공항과 서울 중심부라고 할 것이다. 나는 여러 문화권의 바쁘게 사는 사람들 속에서 활력을 얻는 편이고 동기부여를 받는 거 같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지연되어 남는 시간에 지금 드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꼭 기억하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

내가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 지켜야 할 점

1). 말은 최소화, 행동으로 보여주자.

말로만 떠들고, 겉으로 벌려놓기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자는 사기꾼이다. 행동으로 옮겨라.

2). 방과 내 주변, 파일 구조는 깨끗하게

내 방도 깨끗하지 않은데 내 할 일이 깨끗할 수 있을까? 내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자.

3). 사람들에겐 최소한의 예의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필요없다. 그렇게 몇년을 해 본 결과,마음과 일치하지 않는 행동으로, 효과가 없었을 뿐더러 내가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자.

4). 모든 사람과 좋게 지낼 필요없다.

위와 비슷하다. 적을 만들어서 좋을 건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하고 잘 지내는 것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불가능한것같다. 그 사람이 싫다면 최대한 만날 일이 없게 하자.

5). 나와의 약속은 그 누구와의 약속보다 중요하고 안지키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나와의 약속을 해놓고 어기는 일이 많았다. 나와의 약속을 내가 안지킨다면 누가 나와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길까? 나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자.

6). 가족에게 세상에서 가장 잘하기.

조건없이 나에게 지원을 해주는 사람, 항상 믿어주는 사람,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다. 특히 어머니에게 잘하자. 여지껏 엄마에게 화낸 적도 괜히 짜증낸 적도 많다. 조심하고, 잘하자.

7). 걷지도 않고 뛸 생각하지 말자.

걷지도 않으면서, 뛰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자. 일단 걸어야 뛸 기회도 생긴다.

8). 맡은 일을 끝내기 전에 다른 일은 쳐다도 보지 말자.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것은 없는 거 같다. 적어도 나한텐 그렇다. 한 가지 일을 빨리 끝내고 다음 일로 넘어가야지 중간에 생각났다고 이일 저일 옮겨다니지 말자. 오히려 느려지는 길이다.

9). 질문은 한번에 명확하게, 미사여구는 빼고

나의 질문은 미사여구가 많았고 명확하지 않아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 자존심때문에 이해못했음에도 돌아간 후 결국 또 질문하는 경우도 있었다. 질문은 명확하게, 미사여구는 빼고 정확히 하자. 질문의 수준이 지식의 수준이다.

10).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

최근에 자각한 사실이다. 사실 학급시절 반장도 몇 번 했었고, 외향적이라 생각한 터라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나는 요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을 할 때면, 말을 할 떄면 갑자기 떨린다. 내가 확실히 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전혀 떨릴 것이 없을 거다. 전문가가 되자.

11). 항상 자신감있게, 또 겸손하게

본인을 굳이 너무 낮출 필요없다. 너가 너를 너무 낮추면 사람들도 너를 낮게 본다. 어느 정도의 당당함은 오만이 아닌 자신감이다.

12). 결과보다 중요한 과정은 없다.

겨울에 판교에서 인턴을 하며 얻은 값진 교훈이다. 과정에서 너가 얼마나 열심히 했더라도 제일 중요한 것은 결과이다. 과정에서 내가 이만큼했어!라고 보여주기식을 생각하지 말고 결과에서 증명해라.

13). 맡은 일은 최대한 빠르게 효율적으로

항상 일을 빨리 끝낸다는 생각을 품고 있어야 한다. 긴장을 놓치는 순간 일을 질질 끌게 되고 시간은 간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필요한 일을 정확히 빨리 끝낼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실행해라.

14). 부지런 또 부지런, 악착같이 하는 습관

여태 주위에 본 성공한 사람들 중에 게으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너가 그 사람보다 성공하고 싶으면 최소한 그 사람보다 더 성실해라. 아버지는 항상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출근하셨다.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 보면 결코 쉬운 게 아니였다. 항상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없다. 차이는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생긴다.

15). 독서 또 독서

책을 읽는 사람은 말할 떄 티가 난다. 사실 재수할 떈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었는데, 대학교와서 시간은 많아졌는데 더 안 읽게 된다. 한 달 최소 한 권 꼭 읽기!

16). 운동과 수면패턴, 그리고 식습관

나는 컨디션에 따라 업무 수행능력 차이가 굉장히 크다. 수면은 꼭 무슨 일이 일어나도 두시 전에 웬만하면 한 시 전에 잘 것! 사실 나는 맛있는 거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식탐이 많다. 그렇지만 중요한 일이 있다면 식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자. 운동은 꾸준히 반드시 하자. 체력은 무얼하든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본이다.

17). 이야기를 들을 땐 한번에 이해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집중해서

대입을 준비하려 학원을 다닐 때 생긴 버릇인 것 같다. "현강을 듣고 집에서 인강으로 들을 때 이해하지 뭐"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지금에서야 깨달았지만 정말 나쁜 습관인것 같다. 들을 때 한 번에 머리에 새긴다는 생각으로 경청해야 한다.

18). 전문가가 되자.

내 분야에 있어서 손 꼽히는 전문가가 되고싶다.

19). 내 기준에서 생각하지 말 것.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내 기준에서 이해가 안가는 일이 많았고 정말 왜그러는지 알 수 없을 때가 가끔 있었다. 사람마다 기준은 정말 다양하며 나 또한 그들의 기준에서 이해가 안갈 수 있다.

20). 말을 함부로 하지 말 것.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 말을 많이 하지 말자.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너가 무의식적으로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평생 못잊는 상처를 줄 수 있다. 상황은 항상 양측의 말을 듣고 생각해야 한다. 한 사람에게만 사건의 애기를 들어 잘못된판단을 한 적이 많았다.

21). 함부로 평가하고 단정짓지 말 것.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상황과 배경이 있고, 이유가 있다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